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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 사진=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
오는 3월 11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연출 김병수/ 극본 양진아/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이하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 분)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 분)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필연으로 얽히고설킨 두 사람의 운명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어 특히 이안이 가진 초능력이 이들의 공조수사에 어떤 힘을 발휘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그의 초(급)능력을 낱낱이 분석해본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사이코메트리 사전, ‘알쓸신사’를 준비해봤다.
3초 스캔: “딱 3초만 닿으면 알 수 있어” 수사현장의 단서를 찾아라
극 중 이안이 가진 사이코메트리는 신체를 접촉하면 해당 인물과 물건이 가진 강렬한 기억의 잔상을 읽어내는 초능력이다. 수사현장 곳곳에 흩어져 있는 증거물들에 손을 대 범죄 혹은 범인의 파편을 알아낸다면 그 무엇보다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수 있을 터, 그가 3초 동안 사건해결 키(KEY)를 찾아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벨업 필수: 대한민국 공식 사이코메트리스트가 되자
이안은 사실상 초능력자가 아닌 ‘초급능력자’에 가깝다. 넘치는 자기애(愛), 위풍당당한 허세와는 달리 능력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해 뜻밖의 사건을 몰고 다니는 사고뭉치나 다름없다고. 대한민국 공식 사이코메트리스트를 꿈꾸지만 아직까지 갈 길이 먼 이안이 어떻게 ‘레벨업’을 하게 될지 그의 성장이 기다려진다.
추리의 중요성: 수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어설픈 사이코메트리스트 이안의 수사일지는 초능력을 발휘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