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유관순 이야기’, 삼일절 26만 동원...‘동주’보다 5배 빨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은 지난 3월 1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1일 260,7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동시 누적 관객수 445,686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에 가속도를 붙였다.
이러한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성적은 ‘사바하’, ‘증인’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뒤로하고 이룬 성과로, 무엇보다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날에 이뤄낸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수 445,686명을 돌파, 누적 관객수 117만 명을 기록했던 2016년 개봉작 ‘동주’보다 5배 정도 빠른 흥행 페이스를 기록하고 있는 ‘항거:유관순 이야기’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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