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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신성우(51)가 바이크 타다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신성우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MC김구라는 신성우에 “바이크를 타면서 결혼하게 됐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신성우는 “아내와 연애를 3년 넘게 이어갈 때쯤 바이크 여행을 떠났다”고 운을 뗐다.
신성우는 “사소한 걸로 자존심을 세우며 싸웠다. 내가 말도 안 되는 걸로 화를 격하게 냈다. 지금 보면 바보 같은 짓이었을 정도로”라며 “때마침 폭풍우도 몰아쳤고 ‘이대로 헤어지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아내가 아무 말도 없이 뒷자리에 타더라. 그렇게 세 시간을 달렸다. 비가 그쳐서 아내한테 '괜찮아?‘라고 물었는데 ‘괜찮아. 배고파’라고 답하더라”라고 밝혔다.
신성우는 “그 때 이 친구하고는 어디든지 갈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그 때 화냈던 걸 후회하고
한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신성우는 16살 연하 아내와 4년 간의 열애 끝에 2016년 결혼, 슬하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신성우는 오는 31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잭더리퍼’의 연출을 맡았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