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부터 열애”…이상화♥강남, ‘정법’ ‘한집살림’으로 예견된 사랑(종합)

↑ 이상화 강남 열애인정 사진=DB(이상화), MK스포츠 김영구 기자

[MBN스타 김노을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와 가수 강남이 열애를 인정했다.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맺은 인연이 핑크빛 열애로 이어졌다.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지난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최근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소속사를 통해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임으로, 앞으로 잘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특성상 출연자들은 육체적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큰 타격을 입곤 한다. 이 때문에 출연진은 때때로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다독이고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상화와 강남 역시 극한의 상황을 함께 하며 점차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방송 이후에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한집살림’에서도 이들의 특별한 인연은 예견됐다. 당시 방송에서 강남과 태진아는 집들이를 했고, 여기에 이상화가 초대된 것.

모든 출연진은 이상화와 강남을 맺어주려고 고군분투해 유쾌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역술인은 이상화와 강남의 인연에 대해 “엿 같은 궁합”이라며 “엿처럼 질겨서 서로 간에 질척이는 궁합이다. 둘 사이는 한 번 엮어지면 끊어지기가 쉽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열애 인정 이틀째까지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상화와 강남. 연예계와 스포츠계 커플의 탄생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