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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재가 독립 장편 영화 '귀여운 남자'(감독 김정욱, 각본 이병헌)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귀여운 남자' 한 소심한 남자의 멜로 드라마와 가족 봉합기를 그린 영화로 '스물', '바람바람바람', '극한직업'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각본을 썼다. 1월 12일 크랭크인해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연출은 곽도원 주연의 '비만가족'을 비롯 개성 넘치는 영화를 만들어왔던 김정욱 감독이 맡았다.
신민재는 '귀여운 남자'에서 가족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도로 소심한 남자 기성 역을 맡았다. 기성은 가족들이 다시 함께 사는 것만을 목표로 삼으며 아내의 차가운 태도와 고객들의 갑질도 묵묵히 참아내는 인물로, 신민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영화 '쥐포', '델타 보이즈', '튼튼이의 모험' 등을 통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신민재는 최근 흑백 무성영화 '다영씨'를 통해 대사 한마디 없이 표정과 행동으로만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해내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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