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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로채!널’ 마마무 화사가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아닌 인간 안혜진의 진솔한 매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 강호동과 양세형의 ‘막강해짐(gym)’에는 세 번째 신입 회원으로 마마무 화사가 등장했다.
이날 ‘막강해짐(gym)’에서 화사는 음악을 위해 공부를 포기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화사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하는 게 너무 싫었다”며 “초등학교 때 아빠에게 수능을 안 보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화사는 “공부를 안 하겠다고 하려면 다른 계획이 있어야 하지 않냐. ‘제가 노래로 어떻게든 성공할 테니 공부로 부담을 주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가수라는 꿈에 대한 확고한 소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화사는 연애담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화사는 자신의 첫 솔로곡 ‘멍청이’에 대해 설명했고, 그런 그녀에게 강호동은 “그래서 멍청이가 몇 명이었냐”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몇 명이 있을 것 같다”라는 양세형의 예상과 달리 화사는 “한 명이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였다”라고 말해 두 MC를 놀라게 했다. 또 화사는 “1년을 제가 따라다녔다. 이후 좋은 만남을 가질 때 오히려 그분이 더 저를 (좋아해 줬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너무나 한결같은 남자였다. 모든 세상의 남자들이 그런 줄 알았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상형에 대해서는 “순박한 사람”이라며 “그 모습이 저희 아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화사는 화제가 됐던 파격 의상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쟤는 벗어서 뜨고 싶구나’라는 시선들이 있더라. 기분 나쁘기보다는 아리송했다”고 했다. “데뷔 전부터 그랬다. 하던 대로 해왔을 뿐인데 어느 순간 그렇게 보여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후 화사는 ‘완판 여신’다운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화사는 “진짜 좋아하는 백반집”이라며 음식을 직접 공수해오는 센스를 발휘했다. 삼치구이, 꽃게탕, 돼지불고기 등으로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고 두 MC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본인만의 맛있게 먹는 법이 있냐”는 양세형의 질문에 화사는 “그냥 미친 듯이 먹어야 한다”라며 맛깔스러운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한편, 화사는 방송 최초로 막내 삼촌에 대한 아픈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화사는 “딸같이 생각해주시던, 너무나도 큰 사랑을 주셨던 분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교통사고가 살짝 났을 때도 삼촌이 제일 먼저 아시고 아빠에게 전화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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