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열정 메이커들의 솔직한 사연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박준규, 홍록기, 표인봉, 추상미, 서해원이 출연했다.
이날 박준규는 ‘MC박규’라는 닉네임으로 랩 음반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규는 “어렸을 때부터 ‘박규’가 별명이었어요”라며 “지금 랩 가사를 쓰고 있는데 제 얘기를 할 건지 아니면 사회적인 시선으로 접근할 건지 고민이에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박준규는 EXO의 ‘으르렁’ 랩 파트를 본인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패널들의 박수가 쏟아지자 박준규는 “지금 준비 중인 곡은 아예 다른 느낌의 랩 스타일일 수도 있어요. 계속 가사를 쓰고 있는데 가사가 산문처럼 길게 써져서 힘들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박준규가 애교 메이커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박준규는 “새로 만든 거 보여줄까요?”라며 손으로 하트 풍선을 만드는 애교를 선보였다. 박준규는 “아내는 너무 좋아해요. 아내랑 같이 막춤추고 놀 때도 있는데 정말 재밌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홍록기는 평소에도 오지랖이 넓다고 설명했다. 홍록기는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 16강전 당시에 저희 집에서 모르는 사람 32명을 재운 적이 있어요”라며 “처음 본 사람들 라면끓여주고 택시비까지 챙겨줬어요”라고 전했다.
또 홍록기는 수준급 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춤에 대한 애정을 뽐낸 홍록기는 “결혼식 당시에 양가 부모님 댄스배틀도 했다. 당시에 너무 웃겨서 와이프 웨딩드레스가 뜯어졌어요”라고 밝혔다.
추상미는 자신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언급했다. 추상미는 “편집 작업이 99% 정도 완성되었을 즈음에 8살 아들이 놀아달라며
이어 추상미는 “외장하드가 복구 안 될 수도 있겠다고 하는 거예요. 3일 동안 정밀검사를 해보면 알 수 있데요. 다행히도 0.01% 남기고 다 복구 됐어요”라고 덧붙였다. 당시를 회상한 추상미는 아들에게 애잔한 마음을 담아 영상편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