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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사바하’ 독립운동가 사진 합성 논란 사진=CJ엔터테인먼트 |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 제작사 측은 29일 오후 MBN스타에 “독립운동가 사진 합성과 관련해 인지하지 못했다.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컷은 빠른 시일 내 본편에서 교체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사바하’는 지난 27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바하’는 극 중 사이비 교주로 등장하는 가상인물 풍사 김제석을 독립운동가인 대종교 지도자 홍암 나철의 사진에 합성했다.
홍암 나철은 대종교 초대 교주이자 독립운동가로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되기도 했다.
한편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지난달 개봉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