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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카 논란 용준형 군입대 사진=DB |
용준형은 지난 2일 제2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이날 그는 가족들과 회사 직원들의 배웅 속에서 조용히 입대했다.
앞서 용준형은 정준영의 몰카 공유 논란과 관련해 문제의 단톡방 멤버로 지목된 바 있다. 지목 당시 용준형 소속사 측은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3일 후, 용준형이 불법 영상을 본 것은 물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정황이 밝혀지면서 ‘사실무근’에서 뒤바뀐 태도를 보였다.
지난달 13일 참고인 조사를 받은 그는 다음날인 14일 SNS를 통해 “제가 어리석었다. 이것이 범죄이고 범법 행위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생각했고, 그것을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제 잘못”이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저는 그동안 그런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너무나도 쉽고 안일하게 생각하였고 행동했으며, 여태껏 그런 저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수많은 피해자들이 생길 수도 있는 이 심각한 문제에 대해 묵인한 방관자였다”라고 하이라이트 탈퇴 선언과 함께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으로도 재능을 뽐내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던 용준형은 논란에 이어 거짓말까지 들통나자 그룹 탈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여기에 대중을 기만한 결과로 자숙의 길을 걷게 된 그는 갑작스럽게 ‘입대’라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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