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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김영철이 ‘라디오스타’ 스페셜 MC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청자도, 본인도 만족한 방송이었다.
김영철은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김영철은 등장부터 성대모사, 춤을 선보이며 활력을 뽐냈다.
김영철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할 거냐"는 MC들의 질문에 "지난 주에 채연 씨가 나왔냐"고 반문하더니 벌떡 일어나 '흔들어' 춤을 췄다. 그러면서 "제가 한 번 스튜디오를 흔들어 보겠다"며 열정 가득한 포부를 보였다.
김영철의 춤을 지켜보던 김구라가 "'아는형님'에서는 못하지 않냐"라고 묻자 김영철은 "한다.(그런데) 하면 호동이 형이 '영철아 잘봤어' 한다. 안 받아주더라"라고 화답,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김영철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김영철 대박 웃겼다" "김영철 고정 가즈아" "김영철 '아형'보다 '라스'" "기존 MC들과 케미가 찰떡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를 의식한 걸까. 김영철은 방송 이튿날인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구라 형 땡큐! 어제 #라스 #잘했네잘했네잘했네잘했네잘했네 유
한편 '라디오스타'는 차태현 후속 MC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로 당분간 스페셜 MC 체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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