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임블리 임지현 상무가 '임블리 호박즙' 관련 추가 안내문을 공개했다.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는 4일 인스타그램에 "임블리X김재식헬스푸드 ‘호박씨 추출한 리얼호박즙’ 관련해 블리(고객)님들께 안내드린다”고 안내문을 공개했다.
임지현은 "당사에서 판매 중인 임블리 호박즙 관련하여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현재 정확한 안내를 드리기 위하여 이 사안에 대해 김재식헬스푸드와 회의 중에 있으며, 금일 중으로 최대한 빨리 안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2일 "호박즙에 곰팡이가 생겼다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니 그동안 먹은 건 확인이 안되니 남은 수량과 폐기한 한 개만 교환을 해주겠다고 한다"라며 비판하는 글이 SNS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고 임지현은 SNS 계정을 통해 환불을 약속했다.
그러나 임지현은 "구매한 분들이 배송받길 원하신다면 안내 도와드리도록 하겠다"며 문제가 된 제품을 소비자가 원한다면 그대로 판매하겠다고 밝혀 다시 한번 비판을 받았다. 또 SNS 댓글창에 글을 쓸 수 없도록 차단한 뒤 "호박즙이 아닌 다른 추측성 댓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제가 혼자서 모두 응대하기란 어렵다. 사실이 아닌 추측성 댓글들이 사실화되는 경우를 저는 수 도없이 겪어왔다. 그리하여 댓글창을 닫아두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임지현은 SNS 계정을 비공개로 바꿔놓은 상태다.
누리꾼들은 SNS 스타로 팔로워들에게 제품을 홍보해오던 임지현이 문제가
한편, 임블리는 지난 2013년 임지현이 남편인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를 비롯해 직원 세 명으로 오픈한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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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지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