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하나경 오열, 강은비 재반박 사진=DB |
하나경은 지난 7일 개인 방송을 통해 “기사를 보고 참고 참다가 해명한다”며 “내가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나를 다 이상한 사람으로 볼 것 같다. 진실은 밝혀지는 것 아니겠나. 내가 (예전) 휴대전화를 찾아 사실을 공개하지 않으려 했는데, 인터넷 반응들이 있지도 않은 일들로 기사를 내니까 감당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방송에서 그분(강은비)이 내게 한 말이 너무 충격적이고 고통스럽고 무섭고 소름 끼쳤다. 난 그 친구의 이마를 치지 않았다. 내 지인들은 알 거다. 난 남의 뒷담화를 안 한다. 입도 무겁고, 이때까지 누구 뒤통수치고 배신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나와 톡한 적 없고 반말한 적도 없다는데, 이 폰에 나와 강은비가 야구장에 놀러 간 사진, 장문의 대화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도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TV 운영자가 공개하지 말라고 해서 공개할 수는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다. 혼자 참으려 했는데 상태가 점점 심각해지더라. 사실 집에 오자마자 휴대전화를 찾아 확인했지만 가만히 있었다”며 오열했다.
여기에 강은비는 반박에 나섰다. 8일 오전 개인 방송을 통해 하나경이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읽으며 “메시지를 삭제해도 중간에 이런 공간이 생기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쫑파티 사건에 대해 “새벽 2시에 일본 가는 비행기가 있는지 잘 모르지만 보통은 문자를 받았으면 문자로 답장하지 않냐. 왜 카카오톡으로 답장했겠냐”며 하나경이 공개한 메시지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강은비는 개인 SNS에 “야구를 같이 놀러간 적이 절대 없습니다. 2017년 8월 남동생 유학가는 길에 어머님 모시고 여행갔습니다”라며 당시 모습이 담긴 증거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지난 6일 하나경은 BJ 남순의 개인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강은비와 전화연결을 진행했다. 강은비는 하나경과의 통
이후 한 누리꾼은 자신이 ‘레쓰링’ 제작진이었다며 “강은비는 친절하고 하나경은 현장에서 잡음이 많은 사람”이라고 표현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