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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정세운이 B형독감 완치 사실을 알렸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2019 'ALL NEW' 뮤지컬 '그리스' 프레스콜이 열렸다. 신춘수 프로듀서, 김정한 연출, 배우 서경수, 김태오, 정세운, 양서윤, 한재아, 박광선, 임정모, 허혜진, 황우림 등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앞서 정세운은 B형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세운은 2일, 4일, 5일 예정된 공연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각각 김태오, 서경수, 김태오가 정세운을 대신해 대니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에 대해 정세운은 "'그리스' 동료와 스태프에게 피해 끼친것같아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빨리 회복해서 현재 정상적인 컨디션이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체력 관리를 열심히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1978년 당시 아이돌 스타였던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턴존이 출연한 영화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받았다. 특히 이선균, 오만석, 엄기준, 강지환, 주원, 조정석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해내며 '스타 등용문'으로 손꼽히고 있다.
'ALL NEW' 뮤지컬 '그리스
뮤지컬 '그리스'는 오는 8월 1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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