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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귀화가 '기방도령'에 나체로 첫 등장한다고 알려 궁금증을 높였다.
최귀화는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기방도령’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가 재밌었다는 이준호 정소민과 달리 "난 그리 유쾌하진 않았다. 역할이 나체로 나온다. 쉽지 않겠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겨울에 물에 빠지라 그러면 어떡하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근데 읽을수록 캐릭터들이 재밌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귀화는 신선을 꿈꾸다 기방에 정착하게 된 괴짜 도인 육갑 역을 맡았다. 극중 스물다섯으로 설정됐다.
‘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중심으로 이준호,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공명 등 개성있는 배우들이 뭉쳤다. 6월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