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구속심사서 성매매 혐의 인정 “연예인이라 인정 어려웠다”(뉴스A)

↑ 승리 성매매 혐의 인정 사진=채널A 뉴스 캡처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이승현)가 구속심사 때 성매매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채널A 뉴스는 “승리가 나흘 전 구속심사에선 처음으로 성매매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승리는 성관계를 맺은 여성은 동업자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가 소개한 여성이라며 성매매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법원에서 열린 구속영장심사에서는 입장을 바꿨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유흥업소 여종업원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것은 성매매가 맞다. 반성한다”고 성매매 혐의를 인정했다.

또 “연예인으로서 성매매 혐의를 차마 인정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인 투자자, 해외 축구 구단주 딸 일행 등에 대한 성매매 알선 혐의와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한 혐의 등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승리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