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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태인호가 ‘국민 여러분!’을 통해 태인호만의 ‘善한 매력’을 남겼다.
태인호의 첫 주연작인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김민태, 제작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이 28일 36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극 중 ‘좋은 정치’를 꿈꾸는 이상적인 정치인 ‘한상진’으로 열연한 태인호는 자신만의 색으로 태인호표 ‘善한 매력’을 완성해 마지막까지 정직하고 의리있는 캐릭터로 남으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얻었다.
태인호가 열연한 한상진은 정치가로서는 신념 있는 ‘좋은 정치인’이였으며 여동생을 둔 오빠로서도 가족애와 든든한 면모를 다 갖춘 ‘좋은 오빠’였다. 특히 태인호의 선한 인상과 부드러운 대사 톤이 함께 어우러지며 보는 것만으로도 신뢰감을 더하는 믿음직한 정치인으로서의 매력을 배가시켰으며, 동생을 보호하려는 오빠의 마음을 드러낼 때는 따뜻한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갖고 싶은 오빠’의 매력을 더했다.
‘한상진’이 태인호만의 색으로 표현된 데는 ‘善한 매력’에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노련한 연기력이 더해져 가능했다. 정치가로서 지적인 면을 보이고 오빠로서는 듬직한 면을 보이면서도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마친 태인호가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차기작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