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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진범’ 7월 개봉 확정 사진=리틀빅픽처스 |
‘진범’(감독 고정욱)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 분)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 분)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영훈 역의 송새벽은 ‘진범’을 통해 아내가 죽은 그날 밤을 재현해가며 진실을 찾아가는 인물의 치열하고 강렬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펼쳐 보인다.
사건의 용의자가 된 남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아내 다연 역은 유선이 활약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활발하게 오가며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선이 또 한 번 펼칠 명품 스릴러 연기에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피해자의 남편과 용의자의 아내라는 결코 협력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캐릭터가 펼치는 의심을 숨긴 위험한 공조를 통해 드러날 송새벽과 유선의 폭발적인 연기 대결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또한 단편 데뷔작인 ‘독개구리’로 미쟝센 영화제와 부천영화제에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고정욱 감독과 ‘마녀’ ‘숨바꼭질’ ‘해빙’ 등 유수의 스릴러 작품을 탄생시킨 제작진이 합세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커져가는 의심 속에서도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공조를 멈출 수 없는 피해자의 남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