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엑소) 멤버 디오(본명 도경수)가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손편지를 통해 인사했다.
30일 오전 엑소의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라며 “먼저 말하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엑소엘에 감사하다. 조심히 잘 다녀와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디오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디오가 오는 7월 1일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하지만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디오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엑소 디오입니다.
엑소엘 여러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거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건강히 무사
항상 응원해주시는 엑소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모든 분들이 항상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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