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달 연대기’ 김원석 PD 서면 질의응답 사진=DB |
6일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측은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 당시 김원석 감독이 후반작업 일정상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지 못하고 자리를 뜨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면으로나마 궁금증을 푸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질문을 취합한 후 주요 질문에 김원석 감독이 직접 답변을 달아 보도자료 형식으로 보내겠다”고 말했다.
또 “후반작업에 전력을 쏟아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서면으로만 질문을 받을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아스달 연대기’ 포스터 사진=tvN |
앞서 김원석 PD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에서 스태프들의 부당한 처우와 제작 환경 관련 질문을 받았으나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아스달 연대기’ 측은 “제작 환경 관련해 공식입장이 배포됐다”며 “작품에 대한 질문만 부탁드린다”고 설명해 논란을 빚었다.
이하 ‘아스달 연대기’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스달 연대기’ 제작진입니다.
먼저 ‘아스달 연대기’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지난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 당시, 김원석 감독이 후반작업 일정상 기자님들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지 못하고 자리를 뜨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또 방송 후에도 많은 궁금증으로 질문을 주셨는데요. 이에, 이렇게 서면으로나마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메일을 드리게 됐습니다.
기자님들께서 ‘아스달 연대기’에 궁금한 점들을 보내주시면, 질문 취합 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주요 질문에 김원석 감독이 직접 답변을 달아 보도자료 형식으로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방송중에는 후반작업에 전력을 쏟아야 하는 상황상 서면 질문으로밖에 질문을 받지 못하는 점 넓은 아량으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아스달 연대기’에 많은 관심 보내주신 점 감사드리며,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주세요.
감사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