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숙행이 '연애의 맛2'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숙행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캡처한 뒤 "감사합니다~ 오늘 첫방(송) 반응 너무 좋네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연애의맛2 #네이버 #실검1위 등 해시태그를 달아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숙행과 송가인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동기. 숙행은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2'에 새 출연자로 합류했다.
숙행은 '연애의 맛2'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가 나이가 많아서 나와 맞는 분이 있을 줄 모르겠다"며 걱정한 뒤 "제가 83년생이라고 하고 활동을 했다. 그런데 사실은 79년생이다. 나이가 너무 많다"며 실제 나이를 공개했다.
숙행은 "연애할 때 가장 잘 맞아야 하는 것이 뭐냐"는 '미스트롯' 동기 송가인의 질문에 조금의 고민도 없이 "뽀뽀"라고 답했다. 송가인은 당황하며 "근데 뽀뽀는 그냥 입만 대는 거 아니냐. 키스를 말하는 거냐"고 했고 숙행은 "근데 (키스를) 방송에서 해도 되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숙행은 서울 한강에서 소개팅 남성과 만났다. 한 눈에 봐도 훤칠한 이 남성은 깔끔한 패션스타일에 따뜻한 미소를 지녀 이목을 집중시켰다. 숙행은 소캐팅 남성과 인사를 나누면서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수줍은 모습을 보여 설렘을 자아냈다.
'연애의 맛2'에 출연한 숙행이 깜짝 나이 공개부터, 연애 가치관, 첫 소개팅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누리꾼들은 숙행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금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반영됐다.
누리꾼들은 "숙행님 응원합니다. 남자분 인상도 좋으시고 다음주가 기대되요. 가인님 챙겨주셔서 감사드려요", "꽃길만 걸으세요", "연애의 맛2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이쁜 가인씨 빠른 쾌유 바랍니다"라며 숙행의 첫 소개팅을 응원하고, 더불어
한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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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숙행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