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개그맨 이수근과의 남다른 인연을 고백했다.
황보라는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J 김신영은 "황보라 씨가 요즘 대세다. '구해줘 홈즈', '비디오스타' 안 나오는 데가 없다"고 황보라를 소개했다. 황보라는 "요즘 이수근 씨와 E채널 예능프로그램 '내 형제의 연인들: 가족이 보고있다'도 촬영 중이다"라고 덧붙여 '예능대세'임을 입증했다.
그러면서 황보라는 "그런데 '내 형제의 연인들: 가족이 보고있다' 첫회 시청률이 별로 안 나왔다. 간당간당하다. 이상하게 이수근 씨와 예능을 찍을 때마다 조기종영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신영은 "그래도 이수근 씨 이름값이 있지 않냐. 조금만 기다려 봐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황보라는 "제가 워낙 걷기를 좋아해 유튜브를 개설했다"며 "개설한 지 일주일 밖에 안 됐는데 벌써 구독자가 5000명이나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워크 토크(Walk Talk)'를 개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인 배우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2012년 연인으로 발전, 2014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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