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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전미선(49)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지구대 한 관계자는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전미선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재 사건은 강력계에서 인수 받아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전미선이 이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최초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미선은 이날 오전 11시 43분경 전북 전주시 고사동의 한 호텔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는 전미선과 함께한 일행이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전미선은 공연 ‘친정엄마와 2박3일’ 전주 공연을 위해 해당 호텔에 묵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미선 사망 보도에 대한 내용을 확인 중이다. 현재 사망 보도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으로 가고 있다. 구체적인 상황이 향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완산경찰서 강력팀에서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전미선은 사망 전까지 이달 초까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 무대에 올랐다. 최근에는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소헌왕후로 출연해 영화 홍보 일정도 소화했다. 하반기에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