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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톰 홀랜드. 사진|강영국 기자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주연 톰 홀랜드가 세 번째 내한 소감을 밝혔다.
톰 홀랜드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아름다운 한국에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 다시 찾게 돼 기쁘고 올 때마다 더 오래 머물고 싶어 진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첫 방문 했을 당시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번 작품도 그때처럼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한국어로 "감사합니다"고 인사해 박수를 받았다.
‘아이언맨’의 뒤를 이을 슈퍼 히어로로 낙점된 ‘스파이더맨’. 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대해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역대 가장 영화적인 캐릭터 아닌가 싶다”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항상 함께 하다 혼자 연기하게 돼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 종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전화해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아이언맨이 없어 부담이 많이 됐다. 다정한 이웃이 아니라, 전 세계를 구하는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야 했다. 다행히 내 옆에는 든든한 제이크 질렌할이 있었다. 그와 함께 연기해서 이 역할을 잘 소화한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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