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기모노 속옷` 논란 사과→“새 브랜드명 발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미국 배우 겸 모델 킴 카다시안(39)이 자신의 속옷 브랜드 ‘기모노 (KIMONO)’ 명칭 논란에 사과, 브랜드명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1일 트위터를 통해 "내 브랜드와 제품의 핵심은 통합성과 다양성으로 이뤄져있다"며 "고려 끝에 새로운 이름으로 브랜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킴 카다시안은 지난달 출시한 여성용 보정속옷(shapewear)에 '기모노 인티메이츠'라는 브랜드명을 달겠다고 발표해 논란을 불렀다. 일부 일본인들은 SNS에 기모노와 발음이 비슷한 '킴오노(KimOhNo)'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교토 시장도 카다시안을 향해 "기모노는 (일본의) 유구한 자연과 역사를 담은 전통의상"이라면서 "기모노라는 속옷 상표명을 재고해달라"는 편지를 보내 적극적으로 브랜드명 철회를 촉구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킴 카다시안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