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투컷 “무대에서 아무 생각 없어, 눈은 쫓아간다”(컬투쇼)

↑ ‘컬투쇼’ 투컷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컬투쇼’ 에픽하이 투컷이 무대 위에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털어놓았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그룹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 타블로는 투컷에게 “저와 미쓰라 씨가 앞에서 랩을 하고 있을 때 그냥 서있을 때가 있다”라며 “그때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냐”라고 질문했다.

투컷은 “아무 생각도 안하고 있다. 눈은 쫓아가고 있다”며 “혹시나 위험한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를 본다. 손은 밑으로 있어도 싸인을 보낸다”라고 답했다.

그의 말에 타블로는 “노트북으로 노래를 트는데 화면을 보니까 포털 사이트가 켜져 있더라”며 “뭔가를 검색했던 것 같다. 쇼핑을 하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투컷은 “대부분은 아무 생각을 안하고 있다. 문득 생각난 건 러닝타임이 몇분이니 언제 끊고 멘트는 어떻게 하고 그런 걸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