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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칼국수집과 타코&부리토집에 솔루션을 받았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원주 미로예술시장의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리뉴얼된 칼국수집을 찾았다.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연신 감사를 표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낸 돈 350만원으로 다 한거다”라면서도 “그래도 제 인맥으로 조금 싸게 했다”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어 백종원은 “냄비가 좀 부족하겠어요”라며 “350만원 아직 남았으니까 냄비까지 사드릴게요”라고 말을 보탰다. 사장님은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백종원은 대장간에서 산 칼이 마음에 안 든다는 사장님에게 “칼은 내가 전문가쥬”라고 좋은 칼을 추천해주겠다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인 칼국수 장사가 시작됐다. 밀려드는 손님에 주방 동선까지 바뀌어 사장님은 정신없어했다. 사장님은 “위치가 다 바뀌어서 어디 갔는지 모르겠어”라고 혼란스러워했다. 사장님을 도와주는 여사님도 혼란스러운 건 마찬가지였다.
세 번째로 들어온 손님은 결국 메뉴 하나를 먹지 않고 나갔다. 사장님은 “다음에 내가 오면 진짜 잘해줄게요. 장사 첫날이라 내가 제대로 준비를 못했어”라며 “돈은 안받을게요”라고 했다. 손님이 계산하고 가자 사장님은 “어떡하냐. 미안해서”라며 “체계를 잡아야 되겠어”라고 다짐했다.
이어 백종원은 타코&부리토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들어오면서 큐민 냄새가 난다”라며 달라진 분위기를 언급했다. 여사장님은 멕시코 정통 음식점을 다녀왔다고 밝혔고 김성주는 “정통에 대한 연구를 하셨고 정통을 구현하셨을지 궁금합니다”라고 말을 보탰다.
이어 타코&부리토가 나왔고 백종원은 아무 말 없이 계속 먹기만 했다. 백종원은 “사장님들은 입에 맞으세요?”라고 물었다. 여사장님은 “이전에 만든 것보다 더 맛있더라고요”라고 했고 남사장님 역시 “입맛에 잘 맞는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에 백종원은 “처음에 여기 왔을 때 이렇게 내놨으면 맛집이죠”라고 칭찬했다. 여사장님이 감격하며 눈시울을 붉히자 백종원은 “장사가 잘된다는 건 아니예요”라고 분위기를 전환했다. 백종원은 정통성과 대중성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사장님은 “정통성과 대중성을 다 가지고 가고 싶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백종원은 “죽도 밥도 아니게
이후 백종원은 두 사람에게 이전에 푸트트럭에 나왔던 한식 불고기 부리토 사장님과 주민 선호도 조사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두 사장님은 동의했지만 예고편에서 마음을 쉽게 잡지 못하는 모습이 나와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