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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현철이 영화 ‘영화로운 나날’(이상덕 감독)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로운 나날’은 남자 주인공의 기묘한 하루를 담는다. 언제부터인가 연기도, 삶도 답답하게 느껴진 영화는 애인 아현(김아현 분)과 싸우고 집에서 쫓겨나 우연인지 운명인지 3명의 지인들과 하루 동안 만나게 된다. 극 중 조현철은 영화 역을 맡아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조현철은 지난 5일 개최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 시상식에 참석해 남우주연상을 수상, 이상덕 감독이 LG 하이엔텍 코리안 판타스틱 작품상까지 수상하며 영화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조현철은 “감사하다. 연기로 처음 받는 상이라 더 의미 있는 것 같다”며 “제가 연출 전공이어서 2009년에 부천에 처음 왔는데, 연기로 10년 뒤에 이렇게 상을 받으니 감회가 새롭다. 같이 작업한 감독님, 배우분들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조현철은 영화 ‘말모이’, ‘마스터’, ‘차이나타운’,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아르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특색 있는 연기와 통통 튀는 캐릭터를 구축하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 특히 올해 조현철은 tvN
오는 13일 방송을 앞둔 ‘호텔 델루나’에서 조현철은 전 세계 체인을 거느린 피자 왕국의 프린스 산체스 역으로 분해 유니크한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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