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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춘화가 부친상을 당했다. 올해 101세인 부친 하종오씨가 노환으로 8일 오전 7시 23분께 별세했다.
하종오씨는 둘째 딸인 하춘화를 국민가수로 키워낸 인물이다. 일찌감치 딸의 재능을 발견하고 1961년 6세이던 하춘하를 가수로 데뷔시킨 후 국민 가수 반열에 오르도록 물심양면으로 키워냈다.
하춘화는 평소 “저를 가수로 키워주신 유일한 분이 아버지였다”며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1970년대부터 매년 자선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부친은 하춘화가 기부할 때마다 ”아들 부럽지 않다. 장하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하춘화 소속사는 “고인은 한
유족으로는 부인 김채임 씨와 네 딸 춘매, 춘화, 춘엽, 춘광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1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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