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녕하세요' 작은 키때문에 한국을 떠난 남성이 고민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모로코에서 살고있는 2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자는 자신의 키가 160cm 좀 안된다고 밝히며 "한국에 있을 때 작은 키 때문에 멸시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모로코로 떠났는데 이제 5년 됐다"고 운을 뗐다.
모로코에서 연애를 두 번 정도 했다는 사연자는 "다 저보다 키가 큰 친구들이었다. 여자친구와 사이는 좋았다. 여자친구 부모님과 밥을 먹었는데 키 작은 사람들이 변태가 많다라고 얘기하시더라"고 속상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사연자의 어머니는 "나는 아들의 작은 키가 내 탓인 것 같다"면 "키가 조금만 더 커도 저렇게 고생하지 않아도 될텐데 안타깝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이걸 상처라고 생각하지 말고 굳은 살이 되도록 무시하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조언했고 에일리는 "나는 아직도 다이어트에 대한 얘기가 있다. 살이 찌든 빠지든 나를 사랑해줘야한다"
이날 이 사연은 모태솔로 아들을 가진 어머니의 사연, 남편이 껌딱지처럼 따라다녀 고민인 30대 아내의 사연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