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인 김소영이 심한 입덧으로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3’에서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미국 도넬 가족과 함께 요리연구가 이혜정을 만났다.
이날 남편들은 요리를 배우고 아내들은 쉬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정은 “소영 씨 배 보니까 입덧할 시기는 지나갔겠다”고 물었다.
오상진은 “6개월 지나면서 입덧은 없어졌는데 애가 커지니까 숨 쉬는 것도 힘들어 한다. 몸이 무겁다고 하더라”면서 “남편으로서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먹고 싶은 것 사주는게 제일 나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혜정은 “지금 잘 해놔야 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영은 도넬의 아내 디노라와 함께 임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소영은 “가브리엘 임신했을 때 도넬은 어땠냐. 난 첫 아이라 처음 한달은 입덧이 정말 심했다. 오상진은 어쩔 줄 몰라하며 패닉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디노라는 “도넬은 말이 없었다. 말을 한다고 내가 나아지는 건 아니니지 않나. 그래도 묵묵히 도와줬다”라며 임신 당시를 회상했다.
김소영은 “남편이 가만히 있어줘도 도움이 된다. 묵묵히 손을 잡아줬으면 하는데, 남편은 늘 해결 방법을 찾
디노라는 "아이들이 사람을 바꾼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남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 부모에게서 새로운 면을 이끌어 낸다. 아이가 태어나면 남편도 다른 남자가 될 거다"라고 경험담을 들려줬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