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박서준 “봉준호가 장인어른 된다면? 배울 것 많아서 좋다”

↑ 박서준 봉준호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처

‘씨네타운’ 배우 박서준이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언급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박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서준은 앞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에 짧게 풀연했다. DJ 박선영은 “‘기생충’이 화제다. 누적 관객수 천만 가까이 됐으니까 말할 수 있지 않나. 수석을 왜 줬냐”라고 물었다.

그는 “다 그것 때문에 그렇게 됐더라. 생각보다 얘기 많이 들었다. 주변에서 ‘다 너 때문’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님은 굉장히 칭찬이 후한 분 같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무엇보다 봉 감독님의 현장이 궁금했다”며 “짧게 출연했지만, 현장도 구경했고 좋은 선배님들과 출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봉 감독님이 딸 있으면 소개해주고 싶다고 하더라. 딸이 없어서 그렇게 말한 것 같다”며 “장인어른이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직업적으로 배울 게 너무 많을 것 같고 천재인 것 같다. 보기만 해도 도움도 될 것 같고 인생의 경험이 많기 때문에 좋을 것”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