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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플라잉 사진=DB(밴드 엔플라잉) |
엔플라잉의 매력이라면 보컬과 랩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곡의 전개와 강렬한 사운드부터 잔잔한 음악까지 모든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리더 이승협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주로 팝 장르나 팝 록 스타일의 곡을 들려주고 있으며, 매력적인 보컬과 멜로디가 더해져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 옥탑방
엔플라잉이 음원 순위 역주행을 했던 ‘옥탑방’은 지난 1월 발매한 ‘FLY HIGHT PROJECT #2 옥탑방’의 타이틀 곡이었다. 멤버 이승협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은 자작곡이다.
특히 엔플라잉의 서정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옥탑방을 소재로 추억을 떠올리는 듯한 가사가 돋보인다. 들을수록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와 밤하늘을 함께 바라봤던 헤어진 연인을 떠올리는 가사는 듣는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낸다.
#. 진짜가 나타났다
두 번째 미니 앨범 ‘THE REAL : N.Flying’의 타이틀 곡으로 엔플라잉의 에너지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무대에서 뛰어노는 듯 자유롭고 신나는 펑키한 분위기의 멜로디가 귀를 즐겁게 한다.
또 이승협이 작사 뿐만 아니라 직접 랩메이킹을 해 이상형을 만난 순간의 마음을 재치넘치는 가사로 표현했다. 고음까지 파워풀하게 소화하는 유회승의 보컬도 돋보이는 곡이다.
#. 봄이 부시게
이승협이 자작곡인 ‘봄이 부시게’는 지난 4월 봄에 발매된 앨범 ‘FLY HIGHT PROJECT #3 봄이 부시게’
서로를 채워나가는 연인의 모습을 표현한 가사에 이승협의 말하는 둣한 랩 스타일과 잔잔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을 가진 유회승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오랫 동안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듣고 싶은 곡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