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비아이 팬 악플에 “비아이는 양현석이 탈퇴시켰다” 반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 23)의 마약 의혹을 공익제보한 한서희가 비아이 팬의 악플에 반박했다.
한서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누리꾼이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비아이 팬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본인이 더 잘 아시니까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다. 제발 도와달라. 서로 다 힘들 거 안다. 문제를 같이 처음부터 해결을 해야 한다. 그러니 제발 신속히 답변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에 한서희가 답을 하지 않자 누리꾼은 돌변해 "비아이 몰아가지마. 너가 뭔데 김한빈을 탈퇴시켜. 네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한서희 정신차려. 감히 너보다 높은 사람한테 뭐하는 짓이냐. 김한빈 건들지 마라. 가만히 안 둬"라며 언성을 높였다.
한서희는 비아이의 아이콘 탈퇴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는 누리꾼에게 "김한빈은 (양)현석이가 탈퇴시켰는데요"라며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언급했다.

아이콘 비아이는 지난달 12일 한서희의 공익신고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마약 구매,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한서희는 2016년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을 당시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의 이름을 거론했으나 양현석에게 협박 당해 진술을 번복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자신의 SNS에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면서 아이콘에서 탈퇴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