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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불법영업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3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청담동 클럽 핫인히어 대표 A씨 등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해당 클럽의 영업 허가를 일반음식점으로 받았지만 실제로는 유흥주점으로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불법 영업으로 문제가 된 해당 클럽은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의 몽키뮤지엄이 문을 닫은 후인 지난해 10월, 똑같은 자리에 개업했다.
경찰은 지난 4월 서울 강남 클럽 단속 당시 해당 클럽이 손님이 춤을 출 수 있는 무대가 있는 유흥주점으로 영업된다는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해당 클럽은 지난 29일부터 1개월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앞서 승리 역시 똑같은 방식으로 몽키뮤지엄을 불법 운영한 바 있다. 승리는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속이고 영업 허가를 받은 뒤 2016년 7월경 개업했다. 하지만 신고 사실과 달리 스테이지가 있는 유흥주점으로 운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몽키뮤지엄은 불법 영업의 온상과 다름없었다. 하지만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인물 중 하나로 익히 알려진 윤
한편 승리는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 성매매 알선 혐의, 횡령 혐의, 식품 위생법 위반 등 혐의를 받았으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