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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강식당3’가 8일간의 영업에서 총매출 645만원, 순수익 68만원을 냈다. 이수근과 은지원은 아이슬란드에 가게 됐다.
2일 종영한 tvN ‘강식당3’는 지난 2017년 첫방송된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의 시즌3로, ‘강식당’은 ‘신서유기’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으로 방송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31일 ‘강식당2’로 시작해 방영 중 시즌을 변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날 영업과 대망의 정산 장면이 공개됐다. 총 매출은 640만5700원이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했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장보기 비용, 커피 비용, 숙소 비용, 망가뜨린 주방 용품, 손님에게 선물한 앞접시 등을 모두 청구했다. 그 결과, 총 지출 금액은 약 576만410원이었다. 이 값을 모두 제외하자 순수익은 68만9290원으로, 1인당 9만8470원을 벌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멤버들은 회식을 위해 재회했다. 이어 50세가 된 강호동의 생일파티가 열렸다. 제작진은 롤링페이퍼가 담긴 포스터를 건넸다. 강호동은 “그 어떤 보석과도 안 바꾼다. 참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임이 마무리 될 때쯤 이수근은 ‘신서유기6’ 때 은지원과 이수근이 상품으로 받은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권을 언급했다. 제작진은 “은지원이 아이슬란드의 수도를 알면 안가도 된다. 못 맞히면 한 달 안에 가야 한다”고 내기를 했다. 강호동은 여전히 아이슬란드를 가야한다고 주장하며 “은지원이 맞히면 내일 아침 당장 광고도 캔슬하고 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수근은 “송민호가 맞히면 우리가 내일 가겠다”고 판을 키웠다.
자신만만해하던 송민호는 정답을 틀렸고, 은지원 역시 아이슬란드의 수도 맞히기에 실패했다. 두 사람은 한 달 내에 아이슬란드에 가는 것으로 확정 됐다. 제작진은 “곧 3박4일로 아이슬란드로 떠난다”고 공지했다.
애초에 ‘신서유기 외전’은 말실수로 시작된 프로그램. “말조심의 습관화”라는 교훈을 얻으며 ‘
‘강식당3’ 후속으로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출연하는 ‘삼시세끼 산촌편’이 9일 금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