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고은이 정해인의 매력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해투 음악앨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국희는 정해인에 대해 “별명이 정선비다. 처음에는 친구들한테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 비현실적이라 ‘이건 SF야’라고 말했다. 그런데 정말 예의바르고 선비같다”고 말했다.
MC들은 정해인에게 평소에도 말수가 적냐고 질문했다. 정해인은 “평소에도 말수가 적다. 친구들 만나도 들어주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김고은은 정해인을 ‘청국장’이라고 표현했다고. 김고은은 “대학교 때부터 다니는 청국장 집이 생각나서 그 집 청국장 같다고 했다. 청국장을 좋아하고, 오래 끓일수록 맛있지 않나. 진국이라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김고은에 대해 “백합같다”고 화답했다.
그런가하면 김고은은 정해인에 대해 “진지하고 말주변도 없고 수줍어하는 편인데 반전 매력이 있다. 상남자 기질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애교도 없고, 제가 늦둥이 동생이 있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고은은 정해인에 대해 “술 한 잔도 못 마실 것처럼 생겼는데 의외로 술이 세다. 많이 먹은 것 같았는데 멀쩡했다”며 반전 면모를 공
정해인은 “주량은 소주 한 병 반 정도다. 그때 자리가 스태프들이 계시고, 일의 연장선이라 흐트러지지 않으려고 했었다. 평소에 취하면 했던 말 또 하고 또 한다”고 말했다.
김고은 정해인은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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