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태호 PD의 신작 '같이 펀딩'이 오늘(18일) 첫 방송된다.
이날 오후 6시 30분 MBC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이 베일을 벗는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본다는 콘셉트의 예능으로 감동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특히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종영 후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김태호 PD가 '놀면 뭐하니?'와 함께 야심차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인만큼 기대를 모은다.
방송에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호 PD는 "작은 아이디어가 모여 조금 더 큰 가치로 현실이 되는 과정을 담는다.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프로그램만 시청한다면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또 공익적인 펀딩도 있지만 캐주얼한 느낌의 펀딩도 있다면서 어렵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첫번째 펀딩은 유준상의 국기함 제작과 유인나의 오디오북 제작, 노홍철의 소모임 특별전이다. 올해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국기함 만들기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대형 대극기를 걸고 삼일절에 결혼한 뒤 신혼여행을 상해 임시정부로 다녀왔을 정도로 평소 나라 사랑이 남다른 유준상이 계획한 펀딩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김태호 PD는 "노홍철의 소모임이 몇년전부터 가지고 있던 씨앗이었다면 유준상이 '같이 펀딩'이라는 아이템을 (제작)하게 만든 확신을 준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같이 펀딩'은 그동안 재방송 등으로 채워지고 있던 '일밤' 2부에 편성됐다. '놀면 뭐하니?'는 '무한도전'이 방송
한편, '같이 펀딩'은 오늘(18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