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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혜선 안재현 파경 위기 사진=DB |
구혜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과 불화를 폭로했다. 그는 당시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난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후 안재현과 나눴던 대화 내용을 전부 공개했다.
그간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 등 다수 방송에서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이던 두 사람의 다른 이면은 모두를 충격으로 빠트렸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두 사람이 합의 이혼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구혜선은 이미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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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혜선 안재현 사진=DB |
또한 “회사에서 우리 이혼문제 처리하는거 옳지 않은 것 같다. 원하면 (소속사 측이) 계약 해지를 해주시겠다고 해서 내가 회사를 나가는 게 맞을 것 같다”며 “ (내가 회사를) 나가면 바로 이혼 소문 날꺼니까 당신 원하는 대로 바로 이혼을 하려고 한다. 그런데 내가 회사도 나가고 이혼을 하면 일이 없게 되니 용인집 잔금을 입금을 해달라. 그리고 변호사님들과 이 약속들을 적어서 이혼 조정을 하자”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화 내용 중 나온 ‘대표님’이 소속사 대표 문보미 대표라고 추측했다.
이와 관련된 논란이 확산되자 HB엔터테인먼트는 19일 2차 입장문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대표에 대해 “당사는 두 사람의 이별을 원하지 않는 입장이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전혀 사실이 아닌 일들이 추측되고 회자되는 것은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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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혜선 안재현 사진=DB |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은 뒤 2016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안재현은 tvN ‘신서유기’ 등에 출연해 여러 차례 구혜선을 언급했으며 부부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