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김수미와 세 아들이 함께 여행을 갔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한방’에는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캠핑카를 타고 당일치기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홍천강에 도착해 점심을 먹었다. 식사 후 네 사람은 병뚜껑 멀리 날리기와 끝말잇기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한창 놀던 네 사람은 물수제비를 시작했다. 김수미는 “난생 처음해본다”라며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했다.
탁재훈과 이상민, 장동민과 김수미는 한팀이 되었다. 장동민은 김수미에게 돌을 고르는 법부터 잡는 방법까지 알려줬다. 장동민은 물수제비를 어린 시절부터 했다며 “최소한 연예계에서는 저를 이길 수 있는 분 없을거다”라고 자신했다.
장동민은 9개를 성공했고 탁재훈은 물을 가르는 돌을 보면서 “저건 물고기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승리의 기쁨을 누린 김수미는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좋았어요. 내 나이에 언제 병뚜껑을 던져보겠어요. 내 생애 마지막 게임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 최선을 다했어요”라고 전했다.
이후 네 사람은 양양으로 이동해 서핑보드에 도전했다. 이상민은 탁재훈이 서핑보드에서 일어나기만 하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선언했다. 평소 운동에 일가견 있는 탁재훈은 자신 있게 바다로 들어갔지만 거친 파도에 몸이 휘청거렸고 결국 일어서는데 실패했다.
어느덧 해가 저물고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야자타임을 제안했다. 장동민이 왕고가 된 가운데 김수미는 “나도 껴줘. 언제 이런 거 해보겠어”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야자타임 이후 네 사람은 수박 빨리 먹기 대결로 긴장감을 높였다.
1등은 이상민이었지만 그보다 눈에 띈 건 김수미였다. 김수미는 수박을 급하게 먹느라 볼이 빨갛게 된지도 몰랐다. 귀여운 엄마
이후 네 사람은 고기를 구워먹었다. 탁재훈은 운치있는 풍경을 보며 “세상 너무 좋네. 너무 황홀해요”라고 감탄했다. 장동민은 “정말 좋은 곳이라서 진짜 가족들과 한번 와보고 싶다”라고 가족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