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스나입스 "한국 방문 10년 전…반은 한국 사람"(충북무예액션영화제)

↑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웨슬리 스나입스가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웨슬리 스나입스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무술 감독 척 제프리스,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총감독 오동진이 참석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안녕하세요. 오늘 많이 오셨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뭘 할지는 물어보지 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국에 온 건 10년 전이다. 한국에 와서 좋은 시간 보냈고 반은 한국 사람이 된 것 같다”며 “공식 방문은 16년 전이다. 정말 어제 같은데 오래됐다. 삼계탕을 먹은 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 둘째 아들이 태어난 지 100일 됐을 때 왔던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
웨슬리 스나입스와 척 제프리스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인 정두홍 무술 감독과 인연으로 내한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포토월과 무예액션 어워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열린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