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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현 씨엔블루 탈퇴 사진=DB |
이종현은 지난 2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저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다”며 “저를 믿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끼쳐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저를 포함해 모두 군복무 중이어서 의견을 전하고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기다려준 회사에도 미안하고 고맙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저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종현은 앞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던 단톡방 멤버로 논란의 대상이 됐다.
당시 FNC엔터테인먼트는 “4~5년 전 단톡방에서 탈
그러나 자숙한다는 말과 달리 이종현은 유튜버에게 사적인 메시지에 성적인 취향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 더욱 논란을 샀다. 결국 이종현은 가수 외에도 배우로서도 인기를 누렸지만 스스로 판 무덤에 한 순간 추락하는 길을 걷게 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