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장영란은 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추석 특집’에서 예측 불가의 미친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구라이브’에 출연한 장영란은 김구라과 '마리텔 진품명품'을 진행했다. 첫 번째 의뢰인으로 배우 이숙이 등장, 김구라는 이숙이 과거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극중 웃다가 사망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이숙은 즉석에서 웃는 연기를 선보이다 갑자기 숨이넘어가며 죽는 장면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숙은 반야심경 목판을 의뢰했다. 예상가는 50만원이었지만 감정가는 200만원으로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전문가는 “해인사 팔만대장경 경판 모조품이다. 새로 만들어도 200만~300만원은 든다”라고 말했다.
두번째 의뢰인은 장영란. 그는 시아버지의 88 올림픽 OB 맥주잔 세트부터 전 남자친구가 선물한 영국에서 사 왔던 오래된 책까지 다양한 물건을 방출했다.
맥주잔 세트는
이에 장영란은 전 남자친구에게 “고맙다. 잘 지내지? 재혼해라”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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