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8년전 전현무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장성규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싸이월드를 뒤척이다 발견한 보물. 나의 아나운서 준비생 시절. 팬으로서 우연히 뵈었던 스타 아나운서와의 한 컷. #우상 나의 우상이 언젠가 나의 형이 되어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장성규는 "나의 길을 직접 안내해주는 것도 모자라 올해의 인물이라고 치켜올려주신다. 과찬인 줄 알고 인정할 수 없는 내용이지만 넘치는 감동이 밀려오는 건 어쩔 수 없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장성규가 2011년 5월 싸이월드 계정에 올린 사진. 당시 장성규는 전현무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정말 친절하신 전현무 아나운서님과.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또 장성규는 전현무가 트로트가수 송가인과 자신을 올해의 인물로 꼽았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함께 첨부하기도 했다.
한편, 장성규는 2011년 MBC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방송에 데뷔, 그해 JTBC 1기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지난 3월말로 JTBC에서 퇴사, JTBC 콘텐츠허브의 프리랜서 아
현재 유튜브 채널 '워크맨',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등에서 맹활약 중인 장성규는 오는 30일부터 김제동의 뒤를 이어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DJ로서 청취자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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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성규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