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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박영규가 사전 인터뷰를 5시간 동안 진행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박영규가 출연했다.
이날 박영규는 '해투' 출연을 앞두고 이틀 동안 5시간의 인터뷰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영규는 "첫 날 작가랑 세 시간을 통화했다. 목도 아프고 해서 이쯤하면 되지 않았냐고 물으니까 아직 반도 안 했다더라"며 치를 떨었다.
이에 유재석은 "두 분 다 서로에게 질렸다"면서 인터뷰 중 노래 5곡을 완창했다는 건 무슨 소리냐고 물었다.
박영규는 "6~7 곡 한 것 같다"면서 "난 노래하는 걸 좋아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노래에 얽힌 길고 긴 에피소드와 인터뷰 중 불렀던 노래를 불렀다.
또 유재석은 "진짜 사랑하는 사이에도 노래 일곱 곡은 전화로 못 듣는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영규는 "작가가 너무 좋아하더라. 내가 노래해주니까"라고 당당히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