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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박찬욱&코스타 가브라스 오픈토크가 개최됐다.
이날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은 “보통 사람들은 저를 정치적인 감독이라고 하는데, 마음에 들지 않지만 저를 많은 분들이 그렇게 부르는 거 같다”라며 정치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정치 요소로 영감을 받아서 영화를 만들기보다 정치적 상황, 인간적인 상황에서 영감을 받으면 영화에 담는다”면서 “모든 것이 실질적으로 정치적인 게 아니더라도 정치적인 게 깔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라는 단어는 4, 5년 마다 투표하는 게 아니라 나하고 상대방과의 관계가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사실 젊은 청년에서부터 가난한 사람부터 권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권력을 행사
아울러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은 “민주주의는 정치인들 손에 있는 게 아니라 은행, 돈, 권력을 가지는 사람들로 인해 경제가 돌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 모든 것은 정치적이라고 말씀드린 거다”고 덧붙였다.
부산 우동=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