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이정현이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정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현은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두 번 할까요'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실 결혼을 포기했었다. 만날 기회가 없고 힘들다. 같은 계통에 있는 사람도 연락하기 그렇고. 결혼을 포기하고 일만 열심히 하자'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 영화를 찍으면서 너무 결혼이 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정현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상대역인 권상우 때문이라고. 이정현은 "권상우가 너무나 딸 바보 아들 바보다. 항상 손태영 씨에 전화하고 그런 것들이 부러웠다. 지금 신랑과 (촬영) 끝자락에 만났는데 보자마자 '에라 모르겠다' 하고 확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또 남편에 대해 "연애할 때부터 싸운 적이 없다"며 "연애를 1년 정도 하면서 안 싸우는 사람이 이 사람밖에 없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정현은 연예계 절친들이 결혼을 추천했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4월 3살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