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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스윙키즈’에서는 박지은 단장의 특별한 레슨과 조별 레슨 이야기가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스윙키즈’에서는 박지은 단장의 코치와 김국진, 토니, 송해나의 레슨이 진행됐다.
이날 박지은 단장은 ‘힘 빼고 스윙’과 ‘눈 가리고 스윙’을 수업했다. 박지은 단장이 아이들에게 힘 빼고 스윙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 사용한 방법은 다리 사이에 탱탱볼을 끼고 스윙하는 것이었다. 박지은 단장은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상체의 힘을 빼고, 하체엔 힘을 넣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이 훈련을 즐기기 위한 방법을 탱탱볼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다리에 탱탱볼을 끼웠음에도 능숙하게 공을 쳤다. 이석찬은 탱탱볼을 끼고 스윙을 했지만 한 번에 공을 그린에 안착시켰다. 이에 김국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이거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이석찬은 “제가 이 정도다”라고 수줍게 말하며 세레모니를 보여줬다.
이솔 역시 능숙하게 공을 쳤다. 모범생다운 면모였다. 김국진은 “도대체 이게 뭐냐”며 연신 놀라워했다. 박지은 단장 “아이들이 어려워할 줄 알고 집에서 공 껴보면서 해봤다”며 “애들 떨어뜨리겠다 했는데 진짜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눈 가리고 스윙’ 수업이 시작됐다. 스윙에 대한 감을 키울 수 있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었다. 박지은 단장은 감을 익히고 나서 눈을 감고 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프 키즈들은 이 역시도 능숙하게 해냈다. 특히 윤채연은 눈을 가리고도 힘 있는 스윙으로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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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조별 수업이 진행됐다. 최대휘와 이석찬이 포함된 김국진 조는 하기원과 수업이 진행됐다. 평소 하기원의 팬이던 최대휘는 하기원이 오자 부끄러워했다. 김국진은 “대휘가 활발한 아이인데”라며 “대휘 너 왜 이렇게 얌전해?”라고 물었다. 대휘는 “(하기원이) 잘 쳐서다”라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 이어 하기원과 최대휘, 김국진과 이석찬이 팀을 이뤄 실내 골프 경기가 펼쳐졌다. 하기원은 비거리 260m로 실력을 뽐냈다. 김국진 역시 192m로 공을 날리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송지아와 윤채연이 속한 토니 조는 토니의 매니저인 장해준 매니저와 함께 실내 스크린 골프장을 찾았다. 송지아는 장해준을 보자마자 “뭔가 포스는 잘 치실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해준의 공은 곧바로 페널티 구역으로 날아갔다. 반면 토니는 쭉 뻗은 스윙으로 공을 그린 근처까지 쳤다. 송지아와 윤채연은 “굿 샷”이라며 토니의 스윙을 칭찬했다.
이어 송지아는 자신의 차례에서 184m라는 비거리 신기록을 세웠다. 토니의 기록인 130m와 비교되는 수치였다. 이에 이채연은 곧바로 187m로 치며 기록을 경신했다. 송지아는 토니에게 “허리를 빨리 돌리고 머리를 고정하고 치라”고 조언했다. 토니가 자세가 불편하다고 하자 “불편한 자세가 좋은 자세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선생님과 제자의 모습이 바뀐 듯한 모습이었다.
구본서와 이솔이 속한 송해나 조는 필라테스 수업을 진행했다. 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증가하고 자세에 균형을 잡아주며 관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