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디렉터 캐리 다이아몬드 “데뷔 할 NT9, 웃을 수 있게 최선 다할 터”

↑ 빅토리 컴퍼니(대표 한창휘)의 랩 디렉터 겸 프로듀서 캐리 다이아몬드가 아티스트에서 신생 회사로 합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빅토리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회사 빅토리 컴퍼니(대표 한창휘)의 랩 디렉터 겸 프로듀서 캐리 다이아몬드(CARRY DIAMOND·본명 박용진)는 흥미로운 이력을 가진 아티스트다.

힙합 래퍼에서 홍대, 강남 클럽 메인 호스트엠씨로 그리고 이제 전 세계 음악시장의 주류 장르로 자리 잡고 있는 K-POP, 아이돌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는 캐리 다이아몬드를 만났다.
 
-본인 소개 부탁한다.
▲래퍼 겸 프로듀서 캐리 다이아몬드다. 힙합과 EDM 음악을 기반으로 계속 활동을 해오다가, 현재 K-POP 아이돌 그룹을 제작하고 있는 신생 엔터테인먼트 빅토리 컴퍼니의 랩 디렉터로 합류해 아이돌 그룹을 제작 중이다. 이름의 기존 의미는 Carry me Diamond, 즉 ‘다이아몬드와 같은 광채로 나를 데려가 달라’는 신에게 외치는(Shout out) 의미를 담고 있다.

-10년 주기로 인생이 변화됐다고 했는데 어떻게 변화했는지 궁금하다.
▲어릴 때부터 사랑하고 들어왔던 음악을 플레이어로써 성공하고 싶다고 생각만 해오다, 부모님께 친구 집에 다녀온다며 나가서 안 들어간 것이 음악 인생의 시작이었다. 힙합 래퍼로써 10년, 홍대, 강남 대형 클럽에서 메인 호스트 엠씨로써 10년, 이제 빅토리 컴퍼니에서 아이돌 그룹의 랩 디렉터 겸 프로듀서로써 새 인생을 시작한지 1년 좀 넘었다.  
 
-빅토리 컴퍼니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됐나?
▲10년 전쯤 현재 빅토리 컴퍼니 제작팀인 서바이브(Survive)의 수장인 차경주 본부장님이 ‘엠팩쇼’라는 대형 콘서트를 제작, 진행하고 계셨다. 항상 매진될 만큼 인기 많고 좋은 기획력의 대형 힙합 라이브쇼였다. 그때 한참 음악에 매진하던 때라 출연을 해달라는 본부장님의 요청으로 인연이 됐다가, 서바이브팀이 제작한 2018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의 랩 트레이너로 다시 인연을 맺어 빅토리 컴퍼니에 합류하게 됐다.

-빅토리 컴퍼니의 방향성과 목표는 무엇인가?
▲빅토리 컴퍼니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한명씩 모여 설립한 어벤저스 같은 엔터테인먼트다. 하지만 아직 더 성장하고 이뤄내야 할 것이 많다고 늘 한뜻을 모아 소리 내는 팀이자 크루다. 우리의 가장 원초적이며 뿌리 깊은 방향성과 목표는 막연히 커다란 성공을 전제하기보단, 소속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함께 하루하루 동반성장하는 것이 최고의 방향성이자 목표다.
 

↑ 랩 디렉터 겸 프로듀서 캐리 다이아몬드가 빅토리 컴퍼니의 차별화와 향후 목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빅토리 컴퍼니

-빅토리 컴퍼니는 어떤 전문가들이 모여 있나.
▲아이돌 음반 총괄 기획자, K-POP 음악 프로듀서, 팬마케터, 영상 제작자, 랩 디렉터, 퍼포먼스 디렉터, A&R부터 스텝, 연습생 관리 등 전체를 총괄하는 실무관리자 그리고 빅토리 컴퍼니 최상위 헤드인 C.E.O로 이루어져 있다.

-빅토리 컴퍼니가 다른 엔터테인먼트와 차이점은?
▲현재 내년 데뷔 준비 중인 NT9이란 팀은 팬들과 함께 성장하는 팀이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팀의 성장하는 모습을 ‘아이돌 평생 제작기’라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오디션 과정부터 아이들의 회사 입사 그리고 데뷔까지 멋진 보석이 돼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또한 팬들이 직접 콘텐츠에 참여하고 응원하며 데뷔 타이틀곡 선정 투표까지 참여할 수 있는 신선한 기획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마지막으로 목표와 계획이 있다면.
▲소속 아이돌 그룹 NT9이 2020년에 데뷔한다. 음악적인 지식과 인성적인 가르침을 혼신을 다해 쏟으며 가르치고 있다. 이 친구들이 데뷔 후 웃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1차적 목표다. 본인들이 워낙 좋아하는 음악을 하니 힘든 지도 모르고 달린다. 이 친구들이 매일매일 쓰러지기 일보직전까지 노력하는 시간들을 값으로 매길 순 없지만, 가까운 미래에 충분히 그 이상으로 보상 받으리라 확신한다. 저 또한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기에 노력한 만큼 밝은 미래를 스스로 기약하며하루하루 부끄럼 없이 열심히 살아갈 계획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