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유튜브 개설 "신인처럼 시작…웃는 모습 보여줄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유승준이 유튜브를 시작했다.
유승준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제가 인사말 올린거 아시죠? 드디어 유튜브 채널 시작했어요.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유승준이 이날 공개한 유튜브 영상 캡처가 담겼다. 유승준은 "사랑하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처음부터, 신인처럼, 다시 시작"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영상에는 유승준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로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승준은 "가수, 영화배우, 엔터테이너 유승준"이라며 "웃는 모습들,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 유승준은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다 거부당하자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1, 2심 재판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허가할 수 없다고 판단했으나 대법원은 “원심 파기, 고등법원 환송” 판결을 내려 17년만의 한국 입국 가능성을 열었다.
유승준의 사증발급거부취소 행정소송 파기환송심 선고는 오는 11월 15일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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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승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