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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원작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의 무류 작가가 소감을 밝혔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인지혜, 송하영, 연출 김상협) 측은 21일 원작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 무류 작가의 소감을 공개했다.
‘어하루’는 자신이 만화 속 캐릭터임을 깨달은 여고생 은단오(김혜윤 분)가 정해진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만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출연진의 비주얼을 물론 아름다운 영상미, 탄탄한 연출로 시청자를 끌어당기고 있다.
원작을 쓴 무류 작가는 “웹툰과는 또 다른 드라마만의 매력이 넘친다”고 말했다. 무류 작가는 먼저 “김혜윤(은단오 역)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가 캐릭터와 딱 맞는 느낌이라 몰입해서 보고 있다”며 진심 어린 감상을 전했다.
또 배우들의 피지컬 케미에 대해서도 “남녀주인공의 키 차이는 순정만화의 고전적인 클리셰인데 ‘어하루’ 속 실제 주인공들의 모습이 이를 잘 구현하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 중인 것 같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에 대해서도 “웹툰 자체의 설정이 각색하기에 어려울 수 있어 걱정한 부분도 있었지만, 연출적으로 쉽게 풀어낸 부분들이 많아 원작자 입장에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웹툰과는 다른 드라마만의 연출 포인트를 찾아보라며 시청 포인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어하루' 문주희 프로듀서는 “원작의 아름다운 그림 톤도 좋았지만, 담고 있는 메시지에 끌렸다. 1020세대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단순히 10대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원작을 발굴한 이유를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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